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매일매일 해야할 목표를 설정
- 일단 해보자!
지난 과거
뭔가 항상 만족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걱정이 많고 생각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항상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고 또 두렵고, 그렇다고 막 무언가를 잘 해내는 사람도 아니었던 것 같다.
대학교 시절에는 다른 친구들이 코딩을 너무 잘하고 즐기는 것에 비해 본인은 잘하지도 않고 또 잘하지 못하니 즐겁지도 않아서 취직을 이 쪽 분야로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고, 생각의 여파인지 외우기나 하자해서 이론만 공부했었던 것 같다. 시험치고 까먹고 시험치고 까먹고 반복하다보니 취업을 준비할 시기에는 CS도, 프로젝트도, 실력도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에 생각을 해보니 뭔가 공부를 할 때 가장 오래 집중할 수 있는 과목이 결국 컴퓨터 였고 다시 IT분야로 취직을 하자 생각했다. 어찌어찌 운 좋게 모바일 개발자로 취직을 해서 한 동안 직장을 다녔다. 직장을 다니면서 느낀 것이 어차피 이 분야를 선택했는데, 이때까지 스스로가 이 분야에 열심히 한 적이 있나? 라는 의문이 들었고, 그 의문이 확신이 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퇴사를 하고 혼자 공부도 하면서 코딩을 계속 했지만 혼자서 뭔가를 한다는 게 그리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거기다 퇴사를 하면서 다짐했던 것 중에 적어도 30대 초반까지는 밤새면서 공부를 하거나 야근을 하더라도 성장하는 삶을 살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열정이 있는 사람들과 밤새 공부를 하고 미래를 논한다. 이게 정글을 지원하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 길을 스스로 잘 찾아서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길을 잘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본인은 후자에 더 가까운 것 같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의 길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본인의 길을 찾으려고 애쓰는 중이다. 정글에서도 아직 5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여러 사람들의 길을 조금씩 보고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사람들의 길을 보는 경험으로 시작해서 우물 안의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되고, 우물의 벽을 딛고 우물 밖으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이런 경험이 내일의 단단한 발판이 되어있기를 소망한다.
앞으로
- 🚗 다양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를
- 🚚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 🚀 스스로가 항상 성장할 수 있기를
결국은
과거처럼 두려움에 회피하고 도망치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스스로 문제를 극복할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계속해서 성장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다. 물론 아무것도 안하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남들보다 느린만큼 최선을 다 할 것이고, 남들보다 모자란만큼 시간을 더 쓸 것이다.
5개월 동안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할 거란 건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욕심은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 적어도 하루하루 목표한 것들만 꾸준히 진행하고 하나하나씩 쌓아서 5개월 뒤에는 습관이, 그 습관이 나의 강점이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긴 시간이 될 취준생의 시간을 녹이고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
두서없이 써서 말이 앞 뒤가 안 맞을 수도, 읽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생각 그대로를 한번 써내려 봤다. 힘들 때마다, 자신이 없을 때마다 이 글을 보면서 항상 초심을 되찾아야겠다. 앞으로 TIL도 꾸준히 쓸 건데 너무 TIL에 매몰되지 않도록 그 날의 배운점 , 어려웠던 점 등을 간단하게 기록하려 한다.
❗️ 하루를 책 3페이지 읽고 시작하기
- 여기로 올라온다고 하니 친구가 책을 선물해줘서 아침마다 3페이지씩 읽고 기록할 예정이다.
❗️ 코딩테스트 적어도 한 문제씩은 보기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
❗️ 공부 집중 시간 기록하기
- 하루의 마지막에 기록된 시간을 보면서 성찰하고 반성하기 위해 계속 기록할 예정이다.
❗️ TIL 간단하게라도 기록하기
- 위와 동일